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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 실시…재난 대응력 강화
  • 김성윤 기자
  • 등록 2025-08-21 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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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km 구간서 소방·경찰·주민 참여
  • 시민 안전 의식 제고와 양보운전 교육 병행
  •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 단위 훈련 참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재난 발생 시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와 시민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을 진행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번 훈련은 2025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 단위로 진행됐으며, 대형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아울러 출동로 개선과 양보운전 요령 교육을 병행해 범국민적 안전 의식 확산에도 중점을 뒀다.

 

훈련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약 15분간 성북소방서를 출발해 고려대역, 보문역, 성신여대입구역을 거쳐 다시 성북소방서로 돌아오는 7.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방차에 직접 동승해 주민들에게 훈련 안내 방송을 하며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은 재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시민의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훈련에 참여한 소방·경찰·군·관계자, 민방위대원, 주민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성북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 대응 훈련을 정례화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갈 방침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성북구는 주민과 관계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긴급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으로 구민 안전 확보에 한층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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