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3개 실내 파크골프장에서 ‘실내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영등포구 실내 파크골프장.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영등포구가 후원하며, 실내경기로 진행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일반부, 시니어부, 장애인부 등 남녀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실력을 겨루면서도 서로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우수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영등포구 주민과 관내 파크골프 동호인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나 실내 파크골프장 1호점(신길3동 신청사), 3호점(신길3동 구청사), 4호점(대림1동 주민센터)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누리집 ‘우리구 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실내 파크골프는 야외 파크골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실내 스포츠로, 센서와 스크린을 통해 스윙, 거리, 방향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실제 경기와 유사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아 사계절 이용 가능하며, 비용 부담이 적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적 교류 효과가 크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내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날씨와 관계없이 주택가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