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9월 20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국내외 밴드와 함께하는 ‘광진 락 페스타’를 개최한다.
광진락페스타 홍보 포스터.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한 힐링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시비 39백만 원을 확보해 추진되는 공연으로, 도심 속에서 신나는 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극동아시아타이거즈, 크램, 선셋온더브릿지, 마이애미커넥션 등 국내외 실력파 밴드 4팀이 출연한다.
무대에서는 ‘그대에게’, ‘붉은 노을’, ‘불티’, ‘호텔 캘리포니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 28곡이 연주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행사장 안전도 철저히 준비됐다. 구는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운영전문요원 25명을 배치했으며, 안전펜스와 안전띠를 설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이번 ‘광진 락 페스타’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문화예술과(☎02-450-7597)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야외에서 신나는 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앞으로도 풍성한 문화예술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