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추석을 맞아 난지한강공원 내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열리는 ‘댕댕이 한복 패션쇼’에 참여할 반려견 가족 10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마포 `댕댕이 한복 패션쇼` 홍보 포스터.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9월 28일 오후 2시,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댕댕이 한복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반려견은 캠핑장에 준비된 한복을 입거나, 가족이 직접 준비한 개성 있는 한복 의상을 착용할 수 있다.
패션쇼 참가견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상견 3팀과 인기견 5팀에게는 펫캐리어, 펫베드 등 다양한 펫용품이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 가족 100팀이며,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캠핑장 전용 전화(010-4470-2255)를 통해 가능하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반려견 보호자를 위한 윷놀이 대회와 퓨전 국악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서울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가 참여하는 건강상담 부스도 운영돼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동물등록제 홍보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댕댕이 한복 체험 및 포토존 SNS 이벤트’에서는, 반려견 한복 사진을 SNS에 올린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복을 입은 귀여운 반려견과 함께 추석 분위기를 만끽하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