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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어르신헬스케어센터 무료체험 교실 운영…맞춤형 운동 지원
  • 김성윤 기자
  • 등록 2025-07-21 09: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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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중구민 대상…전문 체육지도사 지도 아래 소그룹 수업
  • 스마트헬스기구 활용해 체계적 건강관리 가능

서울 중구가 어르신헬스케어센터 건강증진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험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중구 어르신이 `어르신헬스케어센터` 건강증진실을 이용하고 있다.구는 지난 1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건강증진실 이용 이력이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 7명씩 소규모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체육지도사의 지도 아래 구성돼 고령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구어르신헬스케어센터 건강증진실은 2023년 12월 설립돼, 스마트헬스기구·사이클·로잉머신 등 다양한 운동 장비를 갖춘 시설로, 어르신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하루 4타임, 60분 단위 예약제로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정원 12명의 그룹 수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문 체육지도사가 상주해 개인별 운동 수준과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운동법을 지도하며, 스마트헬스기구를 통해 체계적인 운동 기록 관리도 가능하다. 월 10회 기준 1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기준 총 5,928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무료체험 교실에 참여한 김영숙(70) 어르신은 “전문적인 운동기구 사용이 처음엔 낯설었지만, 선생님의 꼼꼼한 설명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꾸준히 운동해 보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 교실이 센터를 처음 접하는 어르신에게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25일에도 동일한 무료체험 교실을 두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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