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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삼선동, 주거 취약가구 대상 ‘방충망 설치 봉사’ 실시
  • 김성윤 기자
  • 등록 2025-07-23 09: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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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게살기위원회 주관…고령 어르신 위한 여름철 주거환경 개선
  • 창문·현관문 방충망 설치로 해충 차단…“이제는 문 열고 살 수 있어”
  • “작은 실천이 큰 안심으로”…지역 공동체 나눔문화 확산 기대

성북구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방충망 설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성북구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방충망 설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전현정) 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방충망 설치 봉사단을 꾸리고, 관내 주거 취약 가구 3곳을 방문해 창문 방충망을 교체하고 현관문에 새 방충망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해충 유입을 차단하고, 쾌적한 여름철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이다.

 

대상 가구는 대부분 방충망이 낡아 찢어졌거나 아예 설치되어 있지 않아 벌레와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해 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생활해 왔다. 설치 봉사 이후, 어르신 한 분은 “무더위에도 벌레 걱정 때문에 창문을 열 수 없어 답답했는데, 이제는 시원하게 문을 열고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전현정 위원장은 “전날까지 비가 많이 와 봉사 일정이 미뤄질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날이 개어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에 함께해 준 위원들과 삼선동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명주 삼선동장도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 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주거지원 사업과 복지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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