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2025년 자원봉사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여름방학 청소년 위한 `나눔 · 성장` 자원봉사 참가자 모집
구는 초중고생 100명을 모집해 청소년들이 봉사를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 손안에 온정나눔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구성됐다.
`내 손안에 온정나눔`은 직접 만든 작품과 마음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총 4가지 활동으로 이뤄진다.
활동 내용에는 뜨개질로 제작한 `텀블러백`을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활동과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정원(친환경 가드닝)` 작품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하는 활동이 있다.
또, 정성껏 만든 `컵케이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수어 배우기`를 통해 손으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도 준비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4일과 6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모든 활동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서구자원봉사센터(공항대로 501) 4층에서 열린다.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는 승강기 갇힘 사고 시 행동 요령 등 생활안전과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배우는 안전 체험형 교육이다.
이 교육은 8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마곡안전체험관(마곡중앙로 13)에서 진행한다.
전체 참가 대상은 초중고생 100명이며, 프로그램별로 20명씩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2시간의 봉사활동 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회원가입이 필수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알림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